​ [아주증시포커스] 한진칼 주가 고공행진에 표정관리 나선 주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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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3-0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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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 뉴스
▷한진칼 주가 고공행진에 표정관리 나선 주주연합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한진칼 주가가 고공행진을 거듭.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며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가도 9만원 선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높은 주가수익률을 얻은 3자 연합이 결과적으로 승자라는 평가도 제기.
-지난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거래일보다 3900원(4.83%) 오른 8만4700원에 마감. 전날에도 20% 이상 상승했던 한진칼 주가는 이날 장 초반 9만3000원까지 치솟으며 9거래일 연속 상승.
-한진칼 주가는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에 불이 붙으며 상승세. 작년 12월(5만500원)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주춤했던 주가는 주총을 앞둔 지난 2월부터 다시 오르기 시작. 3자 주주연합이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4명을 추천했던 지난달 13일 전후 상승세를 시작, 현재는 9만원 선이 눈앞.
-치열한 경영권 다툼과 무관하게 이미 KCGI 등 주주연합이 승자라는 평가도 나와. 수익률 극대화라는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

◆주요 종목 리포트
▷메디톡스 이제 서서히 끝을 향해 간다 [하나금융투자]
-2019년 5월 메디톡스 전(前) 직원이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제조 및 품질자료 조작’ 혐의 등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하면서 시작된 각종 노이즈로 2019년 메디톡스 주가는 50% 가량 하락
-하지만 압수수색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 증가할 수 있지만, 검찰 수사를 의약품의 허가 취소로까지 연결짓는 것은 다소 과도한 불안감
-이러한 노이즈의 출발점은 2019년 1월 앨러간과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나보타에 대해 ITC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된 균주 논란
-2월 4~7일 ITC에서 재판이 진행되고 6월 5일 예비판정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제 이 기나긴 논쟁도 서서히 종착역을 향해 나가고 있다. 결과는 알 수 없으나, 일단 ITC 소송이 마무리된다면 메디톡스 입장에서는 최대의 불확실성이 해소
-소송이 마무리되면 소송비로 인한 실적악화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실적개선도 기대

◆마지막 거래일(4일) 마감 후 주요공시
▷SK증권, 77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주주가치 제고"
▷ AP시스템 작년 영업이익 284억원…전년 대비 37.9%↓
▷ 앤씨앤 "종속회사 넥스트칩 주식 51억원에 추가취득"
▷ 롯데케미칼 "2차 폭발 우려 없다"…NC공장 생산중단 공시

◆펀드 동향(3일 기준)
▷국내주식형 : 357억원
▷해외주식형 : -70억원

◆오늘(4일)의 증시 일정
▷플럼라인생명과학 유상증자(3자 배정)
▷한국 국제수지(1월)
▷미국 4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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