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who] 신천지 10년 추적 신부가 한 말 "문제는 불신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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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재 인턴
입력 2020-03-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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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4일] 아주 일목요연한 주요매체 <인터뷰·인물탐구> 모아보기

[아주경제]

[사람이 뉴스다]
2020년 3월 4일 수요일
아주 일목요연한 주요매체<인터뷰·인물탐구> 모아보기



◆ 신천지 팩트체크 책낸  신부, "신천지가 불신사회 조장한다" [한겨레]

이금재 신부는 지난 10년간 ‘신천지’를 연구하고, <신천지 팩트체크>란 책을 낸 ‘신천지’ 전문가이다. 그는 10년 전 ‘신천지에 빠진 딸을 구해달라’는 교우의 청을 받은 이래 교우를 ‘탈 신천지’ 시키는 과정에서 신천지를 깊게 연구하게 됐다고 한다.

이 신부는 불안정한 심리를 가진 대상에게 위장 접근·전도하고, 개개인의 일상을 소수단위로 감시하며 교회에 ‘올인‘하게 하는 신천지의 폐쇄적 관습이 "주변인 의심하는 불신 사회"를 조장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치열한 경쟁에서 밀려나 현세구원론이라는 환상에 매료된 청년 교인들에 대한 기성 교단과 한국사회의 책임을 강조하며, "더 따뜻하고 희망찬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옷벗은 조희대 대법관, '보수판결의 등대' 떠났다 [조선일보]
 

[연합뉴스]


지난 3일, 6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조희대(63) 대법관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 퇴임식을 열고 싶지 않다”며 조용히 청사를 떠났다. 조 대법관은 1986년 서울형사지법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3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사건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들에게 "기록을 한 번 더 검토하자"고 해 '기피 대상'이었던 그는 퇴임 전날까지 사건 보고를 받고 결정을 내렸다. 한 부장판사에 의하면 "법 조항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진" 조 대법관은, 종교적 병역거부 사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등에서  보수 성향의 소수 의견을 많이 냈다. 후배 법관들은 "돌아보면 조 대법관 지시가 맞는 선택이었고 마땅히 그렇게 해야 했다"고 평한다.


◆ 설움받던 한국의 에티오피아인들, 코로나19 돕겠다며 팔 걷다  [경향신문]
 
한국에 거주하는 에티오피아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1일 온라인에서 한국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헌혈, 자원봉사자 모집 및 모금에 들어갔다. 이틀 만에 약 30명의 다양한 사람들이 헌혈, 자원봉사, 단체활동 등에 자원했다.

에티오피아 기자 출신 제네베 아베라는 “에티오피아에는 문제가 생기면 서로 모여 돕는 문화가 있다. 특별한 관계가 없더라도 인간다운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주민으로, 난민으로서 한국에서 겪은 차별에도 불구하고 "이방인인 자신들을 머물게 해준 한국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이틀만에 뚝딱···'코로나 닥터' 앱 만든 대학생들 [한국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12명에 불과했던 때, 선견지명을 가지고 코로나19 관련 정보 제공 앱을 만든 사람들이 있다. 인하대 생명과학과에 재학 중인 문영진(24), 이민규(24), 장승민(24), 이하늘(26)씨다.

이들이 단 이틀 만에 개발한 ‘코로나 닥터‘는 확진자와 선별진료소, 격리 병원 위치정보를 지도에 표시해 보여주고 관련 뉴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 공식 자료를 모아놓은 웹 페이지와 연결, 익명 게시판을 만들어 백신, 민간요법 등에 관한 웬만한 궁금증들을 한 곳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앱으로 16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들은 “개발에 참여한 모두가 앱 개발자를 꿈꾸고 있어, 이번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20세기 성공신화가 눈 감았다, 잭 웰치 전 GE 회장 [서울신문, 세계일보]

 

[연합뉴스]

제너럴일렉트릭(GE)의 잭 웰치 전 GE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신부전증이라고 CNBC 방송이 전했다. 외신 매체들은 ‘20세기 최고의 경영자’, ‘현대 GE의 토머스 에디슨’에 비유하며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1981년 최연소 GE 회장에 부임했던 고인은 당시 120억 달러였던 시가총액을 은퇴할 때 5050억 달러로 올리며 세계 2위라는 ‘성공 신화’를 썼다. 과감한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을 추구한 그는 회장 취임 5년 만에 10만 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며 중성자(뉴트론) 폭탄 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의 공격적 경영방식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미국의 구조조정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경영학도들에게 교과서로 평가됐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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