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농협 취약계층에 마스크 300만장 무료 나눠주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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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20-03-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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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공급 업체 물색 중"

농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300만장 무상 지원 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4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고령 농업인과 영세농 등 농업·농촌 취약계층 30만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300만장 무상 지원을 논의 중이다.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마스크 공적 공급과 달리 무료로 마스크를 공급하는 방안이다.

농협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이제 계획을 세워 해 보려는 단계로, 조건 등을 알아보고 있다. 마스크를 공급할 업체를 물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지난달 말 마스크 공적 공급 판매처로 지정된 뒤 4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2219곳에 마스크 520만장을 공급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이날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협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피해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현장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격려품으로 홍삼엑기스 200 박스를 전달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4일 경북 안동시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를 찾아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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