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17명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자…남성 11명, 여성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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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2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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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간질환 등 기저질환자 다수

[사진=신화통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망자는 대부분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확진자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사망자 17명이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을 앓던 사람이다.

사망자 17명 중 11명이 남성, 6명이 여성으로 확인됐으며, 70대 이상이 3명, 60대가 6명으로 알려졌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9일 오후 2시 정부오송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사망자 모두 만성 신‧간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며 “청도 대남병원의 경우 장기간 입원했던 확진자들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사망한 17번째 사망자 역시 치매·파킨슨병의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사망자들 원인과 관련해서는 중앙임상위원회TF와의 심층적인 검토를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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