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트위터 해킹 국가권력·공공기관 공격 강력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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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2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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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터 계정 해킹 공식 수사의뢰...수사 최대협조

김종천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시장이 공식 트위터 계정 해킹건과 관련 '과천시에서 작성하지 않은 글이 올라와 혼란을 드린 것에 대해 송구하다. 이번 사안은 국가권력과 공공기관에 대한 공격으로 보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6일 오후 11시48분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글이 게시됐다. 정보통신망을 침해하고 게시한 것으로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의뢰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트위터 계정에 연결된 메일을 통해 경기도 내 타 지역에서 과천시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록이 있고, 해당 로그인이 이뤄진 뒤 곧바로 관련 글이 게시된 것을 확인했다'며, '글이 올라온 뒤 한 시간 만에 삭제 처리했으며, 자체조사와 함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공공기관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시는 자체 감사를 통해 담당자와 관계자에 대해서도 사태 파악을 위해 조사하고 있다'며, '수사 및 자체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명명백백하게 본 사안의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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