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주의료원서 1명, 청도 대남병원서 3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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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2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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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총 117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충남 공주의료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오후 2시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등에 대해 발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충남 공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공주의료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입원했던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라고 말했다.

보건당국과 공주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와 접촉자에 대해 추가로 조사 중이다.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앞서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입원환자 및 직원 등 1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해 격리조치 중이던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총 117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들 117명 중 환자는 103명이며, 직원 13명, 가족접촉자 1명이다. 이들 중 43명은 현재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며, 64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다. 7명은 사망했으며, 3명은 타 지역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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