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 안정적인 자체사업배당 매력 주목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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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2-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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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한라홀딩스에 대해 단기적인 부진이 예상되긴 하나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투자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업을 영위하는 계열사의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다른 사업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자체사업인 유통물류서비스 부문은 합리화 과정의 마무리와 신규 진출한 유럽에서의 영업 확대를 기반으로 3% 후반대의 안정적인 실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8년부터 주당 2000원의 배당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5.5% 수준의 예상배당수익률도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한라홀딩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8348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857억원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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