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이어 소망교회도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대형교회 여파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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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20-02-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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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의 초대형 교회에서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명성교회에 이어 소망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소망교회는 지난 26일 교회 홈페이지에 긴급 공지글을 올리고 안양에서 발생한 5번째 확진자 A씨(46·남)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

    이 교인은 지난해 7월 홍콩으로 출국했다가 지난달 22일 귀국했다. 지난 19일 대구 출장을 다녀온 회사 동료와 만난 것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됐다.

    소망교회는 이 확진자가 지난 9일과 16일 주일 3부 예배 찬양 대원으로 예배에 참석했다고 알리며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3월 1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코로나 19 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5일에는 명성교회에서 부목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교역자가 여러 차례 교회 예배 등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교역자와 신도 등 밀접접촉자 384명이 코로나 진단 검사 대상에 올랐다.
     

    서울의 초대형 교회에서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명성교회에 이어 소망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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