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손보 티파야, 캄보디아에 진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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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티파야 손해보험은 캄보디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캄보디아 투자가와 합작기업을 설립해, 3분기까지 캄보디아에서 보험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태국 방콕 포스트(인터넷판)가 이같이 전했다.

티파야 손해보험의 솜폰 대표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 투자가와 합작기업 설립에 관해 협의하고 있는 단계다. 건설 및 자동차 분야를 대상으로 손해보험사업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생명보험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솜폰 대표는 최근 수년간 캄보디아는 순조로운 경제성장과 풍부한 노동력, 외국투자유입 등으로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었다고 지적하며, 캄보디아 사업은 진출 후 7년만에 손익분기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파야는 라오스 및 베트남에도 합작사를 통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얀마 진출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높은 라이센스 비용이 걸림돌이 되고 있으며, 진출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티파야의 연간 보험료 수입 200억 바트(약 700억 엔) 중 해외사업 수입은 5% 이하. 향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