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JICA, 미얀마에 코로나19 검사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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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0-02-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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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검사키트를 전달하는 JICA의 관계자. = 양곤 (사진=JICA 제공)]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미얀마 국립위생연구소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시약 등 40만 엔 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1단계로 약 1000명분을 25일까지 전달했다.

미얀마는 코로나19의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키트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 의심환자의 검체는 태국의 의료시설에 보내 감염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JICA에 의하면, 24일까지 감염이 의심되는 40건에 대해 검사가 이루어졌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이번에 일본에서 시약이 제공됨에 따라, 검사 정확도의 향상과 감염확대 방지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JICA는 국립위생연구소에 감염증 대책을 조언할 수 있는 전문가를 파견해, HIV(에이즈 바이러스), 결핵 등 감염증 대책에 관한 정책적 조언 및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시약 등의 제공은 동 지원의 일환이다.

JICA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시약 등을 다른 나라에 제공하는 것은 베트남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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