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벤츠' 우수 공급사로 선정...프리미엄 기술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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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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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S사업본부 신설한 2013년 이후 처음…자동차부품 톱-티어 입지 강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다임러 본사에서 열린 ‘다임러 서플라이어 어워드 2020’에서 은석현 LG전자 VS스마트사업부장 전무(오른쪽)가 영감(Inspiration) 부문’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 그룹 ‘다임러 AG’로부터 우수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독일 슈투트가르트 소재 다임러 본사에서 열린 ‘다임러 서플라이어 어워드 2020’ 행사에서 ‘영감(Inspiration) 부문’ 상을 받았다. 고객가치 기여도, 향후 비전 등이 뛰어난 공급업체가 받는 상이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다임러에 차량용 터치스크린을 공급하고 있다. 다임러는 LG전자가 공급한 차량용 터치스크린이 다임러의 인간공학적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LG전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VS사업본부를 신설하며 관련 사업을 본격 시작한 지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차 제조업체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동차부품 톱-티어(일류 공급업체)로서 입지도 강화했다는 평이다.

다임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으로 세계 최대 프리미엄 자동차 생산업체다. 매년 탁월한 성능과 파트너십을 제공한 공급업체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총 450여 개 공급업체 가운데 지속가능성, 영감, 품질, 혁신 등 4개 부문에서 10개 업체를 우수 회사로 선정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부터 전장부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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