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코로나 19차단 적극 대응...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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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2-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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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 예방수칙 홍보, 다중이용시설 휴관 등 확산방지 총력

울진군은 25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현황을 발표했다. [사진=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현황을 발표했다.

울진군은 25일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대구거주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으며, 26일 결과가 통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변지역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접촉자가 방문한 식당 및 직장 등 관련시설에 대하여 일제 소독을 완료했으며, 관계자의 협조를 받아 가게 문을 일시적으로 닫게 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공공다중이용 시설(군청, 의료원, 민원실 등)에 열화상 카메라 7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고 체육시설, 도서관, 문화관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29개소를 휴장 또는 휴관하고, 정기적으로 열리는 전통시장 7개소는 해제 시까지 노점상에 대한 임시휴장을 조치하는 등 감염병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신천지교회 관련자와 대구 퀸벨호텔 방문자에 대하여도 관련시설의 소독 방역과 개인위생 수칙, 외출자제, 발열 시 보건소 연락 등의 교육과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추가 감염 확산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대응단계가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 발표됨에 따라 본부 구성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시설의 집회자제 협조요청과 관련시설 폐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인근 시군에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다수 발생됨에 따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울진군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현황 및 정보안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홍보자료 배포를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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