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혁신제품’ 공공기관 조달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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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20-02-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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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부]


정부가 지원한 연구개발(R&D) 제품 중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의 공공시장 진출이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6일부터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의 R&D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 중 혁신성을 평가해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공공기관 수의계약을 통해 조달이 가능하다.

지난해 정부는 혁신지향 구매제도 활성화를 위해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를 마련했고, 중기부는 관계부처와 협의해 관련 지침을 마련한 후 이달 1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신청자격은 중기부 R&D 자금을 지원받아 5년 이내(접수마감일 기준) 개발을 완료한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기술의 혁신성·시장성·사회적 필요성 등 3개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한다.

중기부는 지정 혁신제품이 구매로 연결되도록 돕기 위해 오는 8월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부대행사에 기업 담당자와 공공구매 조달담당자 간 피칭데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우수한 혁신제품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이 이 제도를 통해 보다 쉽게 공공시장에 진입하고, 공공시장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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