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IoT 기술로 '똑똑'하게 현장 실시간 관리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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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2-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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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상황판과 드론·이동형 스마트 영상장비, 센서…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포스코건설이 안전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안전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을 건설 현장에 적용한다.  

스마트 세이프티 솔루션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한 통합형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사무실과 현장, 전 현장의 관리자들이 동시동보로 안전정보를 공유하며 상호간의 소통이 가능해진다. 

사무실 상황판과 함께 ‘손 안의 똑똑한 안전 나침반’으로 불리는 ‘스마트 상황판’은 현장 관리자들의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카메라, 드론, CCTV, 개소별 센서 등 스마트 안전기술로 모은 실시간 현장 정보를 동시에 확인하며, 비상상황에는 전 현장 혹은 해당 구역 근로자에게 안전조치를 바로 지시할 수 있게 해 준다.

먼저 타워크레인에 설치된 360도 카메라를 통해 현장의 고위험 상황, 불안전한 근로자 행동, 부당 침입 등 불안전 요소가 발견되면 관계자에게 알람이 가고 인근 혹은 전 근로자들에게 경고방송과 함께 안전수칙준수 메시지가 즉각 발송된다. 

타워크레인 카메라로 보기 어려운 곳은 드론을 띄운다. 지하 작업과 같이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이동형 스마트 영상장비로 현장 내 안전사각지대를 촘촘하게 살핀다.

시스템은 현재 ‘더샵 군산 디오션시티’ 공동주택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이며, 모든 현장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앞으로 증강현실(AR)·인공지능(AI) 등 첨단 IT 기술을 지속 접목해 스마트 안전기술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포스코 측은 전했다.
 

'더샵 균산 디오션시티' 공사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스마트상황판을 보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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