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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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0-02-2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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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강서구가 환자의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강서구에 따르면 두 번째 확진환자는 베트남 지역을 방문한 뒤 16일 귀국해 2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 환자는 23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아 서울의료원에 즉시 이송됐다.

강서구가 공개한 두 번째 확진자의 동선은 다음과 같다.

-2월 15일 오후 11시 GS25 화곡까치점

-16일 오후 2시 마포구 방문> 오후 8시 회사(화곡6동)> 오후 10시 귀가

-17일 오전 11시 동대문구 방문> 오후 1시 구로구 방문> 오후 3시 화곡동 롤리김밥> 오후 3시 30분 회사> 오후 7시 화곡동 롤리김밥> 오후 10시 귀가

-18일 오전 회사> 오후 12시 화곡동 롤리김밥> 오후 2시 여의도(지하철)> 오후 5시 화곡동 카페 프렌즈빈> 오후 8시 귀가

-19일 오후 1시 회사> 오후 7시 화곡동 롤리김밥> 오후 8시 회사> 오후 11시 귀가

-20일 오전 11시 회사> 오후 8시 화곡동 양푼이 동태탕 바다장어> 오후 9시 화곡동 카페 프렌즈빈> 오후 10시 귀가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초구> 오후 2시 회사> 오후 5시 30분 인천 방문> 오후 7시 화곡동 롤리김밥> 오후 10시 귀가

-22일 오후 3시 강서구 보건소> 오후 10시 귀가

-23일 오전 9시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서울의료원 이송

한편 강서구는 추가 동선이 확인되면 곧바로 공지할 예정이며 환자의 이동 경로와 거주지는 방역 소독을 마쳤다고 전했다. 또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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