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재도약 위한 물러서기" [DB금융투자]

서호원 기자입력 : 2020-02-24 09:06

 

DB금융투자는 24일 한국콜마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 감소했다. 추정영업이익(344억원)과 컨센서스(330억원)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화장품 ODM매출이 J사 마스크팩 물량 급감으로 7% 감소했다. 중국 화장품 ODM매출은 북경과 무석을 합쳐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북미 매출도 주요 고객사 주문 감소로 40% 이상 역성장 했다.

다만 국내 제약 부문이 실적 회복 국면에 있으며 CKM(헬스케어)도 신약 '케이캡'이나 숙취음료의 매출이 꾸준히 성장해 그나마 전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형태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과 CKM 가정치는 유지했지만 중국과 북미의 실적 추정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조정했다"며 "제약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화장품에서 모멘텀이 약해 아쉽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으로선 CKM이 가치를 재평가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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