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공식입장… “우리가 최대피해자, 보건당국과 협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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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0-02-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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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가 최근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공식입장을 23일 오후 5시 발표했다.

김시몬 신천지예수교회 대변인은 “많은 성도와 국민이 코로나 19에 감염되고 이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깊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할 수 이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해 보건당국과 협조 중”이라며 “신천지 신도들도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중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고 말했다.

그는 연락이 닿지 않았던 대구교회 성도 670명에 대한 향방도 공개했다.

김 대변인은 “대구교회 성도중 연락이 되지 않았던 670명중 417명은 연락이 됐지만 253명에 대해서는 아직 연락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신천지는 코로나 19와 관련한 언론 보도에 왜곡이 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바로 잡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장소 섭외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방송으로 대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후 4시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오전 9시보다 46명 추가된 602명으로 그중 신천지 관련 인원은 329명이다.
 

[사진=신천지 공식입장 발표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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