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숙 의원 “대학 기숙사, 日크루즈선 상황 될까 우려…중국인 입국 전면 금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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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2-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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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곧 입국' 대학 기숙사 방역.[사진=연합뉴스]



박인숙 미래통합당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인 입국을 전면 금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무증상자, 즉 아무 증상이 없이 걸어다니는 사람들도 감염시킬 수 있다’이게 가장 무서운데 정말 사실이다. 무증상 감염자가 얼마나 많은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국금지) 선제조처를 했던 싱가포르와 다른 나라들은 훨씬 (감염자 수가) 우리보다 적다. ‘중국 입국 금지’ 반드시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유학생들 지금 7만 명 중 2만 명은 이미 들어왔다. 5만 명이 이제 들어올 예정이라고 한다. 이것도 전면 금지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기숙사가 크루즈선과 같은 상황이 될 것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 지금 국내에서 매일 급증하고 있는 환자들과 그 접촉자, 격리자들 관리‧역학조사도 역부족인데 중국에서 7만 명이나 되는 유학생들을 어떻게 관리하려고 정부에서 이러는지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더러 ‘알아서 격리하라’, ‘기숙사에서 격리하라’, ‘기숙사 안 들어가는 사람 하숙집에서 알아서 격리하라’ 이게 정부가 할 말인가”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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