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 땅..." 일본 차관 '타케시마의 날' 행사 참석해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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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2-2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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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즉시 일본 총괄공사 불러 엄중히 항의

정부가 22일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타케시마(竹島)의 날' 행사를 연 것에 행사를 즉각 폐지할 것을 다시 하 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이 부질없는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 것에 강력히 항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한 외교부 아태국장은 이날 오후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청사로 불러 일본이 타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한 것에 대한 항의와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시마네현은 마쓰에시에서 타케시마의 날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지와라 다카시(藤原崇) 일본 내각부 정무관(차관)이 참석했다. 8년 연속으로 일본 정부의 고위 인사가 행사에 참석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선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망언이 반복됐다.

후지와라 정무관은 "역사적 사실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망언을 했다.

기념식에 앞서 후지와라 정무관은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조작된 정보가 담긴 '다케시마 자료실'에 방문하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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