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북 구미서도 확진자 발생…“신천지 교회 집회 참석한 남자친구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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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0-02-2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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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간 울산대병원 비뇨의학과.[사진=연합뉴스]



경북 구미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미시는 22일 오전 구미 지역 시민들에게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감염 방지를 위한 개인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날 SNS를 통해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자친구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확진자는)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확진자의 감염 경로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구미시는 확진자의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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