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방탄소년단 '전 세계가 주목하는 컴백'··· K팝 새역사 다시 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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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0-02-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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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네 번째 정규앨범이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전 세계의 눈과 귀가 방탄소년단의 컴백에 쏠렸다. K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6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프 더 솔 : 7'를 발매한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세 장 앨범을 연이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정상에 올리며 '기록 행진'을 이은 방탄소년단이지만, 이번 정규 4집은 어느 때보다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정식 발매도 하기 전 국내외 선주문량은 402만 장(17일 기준)을 넘어서며 방탄소년단 앨범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일 기준으로 '인터루드 : 섀도' 트레일러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5천800만 건을, 아우트로 : 에고' 트레일러는 3천500만 건을 각각 넘겼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후 처음으로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통해 이날 오전 6시 타이틀곡을 30초가량 선공개했다. "제 발로 들어온 아름다운 감옥" 등의 가사에서 톱스타라는 자리에 임하는 방탄소년단의 마음가짐을 엿보게 한다.

실물 음반에 실리는 '온'은 방탄소년단 버전이지만, 호주 출신 세계적 팝 가수 시아(Sia)가 피처링한 또 다른 버전도 디지털 트랙으로 공개된다. 시아 피처링 버전은 글로벌 플랫폼에 21일, 한국에선 28일 선보인다.

앨범은 컴백 트레일러 영상으로 먼저 소개된 래퍼 라인 솔로곡 '인트로 : 페르소나'(RM), '인터루드 : 섀도'(슈가), '아우트로 : 에고'(제이홉)가 각각 입구와 중간 분기점, 출구 역할을 하는 구조에 다채로운 곡 구성을 자랑한다.

초반부에는 '인트로 : 페르소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자메 뷔'(Jamais Vu), '디오니소스'(Dionysus) 등 전작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수록곡 5곡이 이어진다.

보컬라인 멤버들 솔로곡도 담겼다. 지민은 '필터'(Filter)에서 자신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정국은 '시차'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낀 바를 전한다. 힘든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담은 뷔의 '이너 차일드'(Inner Child)와 팬클럽 '아미'를 향한 사랑을 표현한 진의 '문'(Moon)도 수록됐다.

유닛 곡도 다채롭다. 래퍼 라인의 '욱 (UGH!)'은 분노가 만연한 사회에 비판을 던진다. 보컬 라인의 유닛 곡 '00:00 (Zero O'Clock)', 동갑내기 친구 지민과 뷔의 '친구', RM과 슈가가 서로 다른 래핑을 펼치는 '리스펙트'(Respect)도 수록됐다.

'위 아 불릿프루프 : 디 이터널'(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은 데뷔 앨범 수록곡 '위 아 불릿프루프 Pt.2'의 연장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데뷔 초기작을 지속해서 모티브로 활용하며 자신들의 시작점을 되새긴다. 지난달 선공개된 '블랙 스완'도 다시 만난다.

'라우더 댄 밤즈'(Louder than bombs) 곡 작업에는 팝 가수 트로이 시반이 참여하는 등 이번 앨범에서도 세계적 스타들과 협업이 눈에 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에서 자신들의 사회적 '페르소나', 톱스타로서 성공의 무게와 그늘을 모두 받아들이며 진정한 자기 모습을 긍정하는 과정을 그릴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라며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고 소개했다.

슈가는 최근 미국 라디오 쇼에서 "내 내면에 있는 그림자와 마주해야 한다는 게 이 앨범을 관통하는 메시지"라며 "거기에 잠식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인기 심야 토크쇼에서 타이틀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그룹다운 행보를 이어나간다. 방탄소년단은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진행자 지미 팰런과의 인터뷰는 물론 뉴욕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스페셜한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1일 정오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을 먼저 만나고, 24일엔 앨범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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