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2019 한국 소비자 대상 견과류 인식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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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2-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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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가 전 세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글로벌 인식 조사(2019 Global Perceptions Study)’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에 의하면 한국 내 전체 응답자 중 45%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80%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아몬드를 섭취한다고 답했다. ‘최초 상기도’ 항목에서는 아몬드가 5년 연속 1위, ‘선호도’ 항목에서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소비자들은 아몬드의 ‘풍부한 영양’과 ‘체중 관리 효능’, ‘미용 및 피부 관리 효능’ 등의 속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매년 주요 10개 국가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아몬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 및 태도, 사용 행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정기적인 설문조사의 일환이다. 한국은 9월부터 10월까지 한 달간 20세에서 69세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본 연구는 각 가정 내 식료품 구매 또는 구매 의사 결정을 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견과류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섭취 행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몬드는 견과류 중 간식 연계성에서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견과류를 간식으로 섭취할 경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견과류는 무엇인가?’라는 문항에서 국내 응답자의 43%가 아몬드를 떠올렸으며, 실제 ‘어떤 견과류를 가장 자주 간식으로 섭취하는가?’라는 문항에서도 국내 응답자의 50%가 아몬드라고 답했다. 두 항목 타 견과류를 고른 응답자 비율은 모두 20% 이하에 머물렀다

응답자들은 아몬드의 경쟁력도 인정했다. △풍부한 영양 △체중 관리 효능 △맛 등의 속성을 기준으로 가장 적합한 견과류를 뽑는 항목에서 아몬드는 각각 38%, 36%, 24%의 응답률로 1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아몬드는 △식감 △에너지 제공 △휴대성 △구매 용이성 등 전체 32개 항목 중 절반에 해당하는 1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의 72%가 아몬드에 관해 ‘건강한 간식이다’라는 항목에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작용에 좋다’라는 항목에 대해서도 55%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한국지역 담당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아몬드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한 줌(30g, 약 23알)으로 하루 한 줌을 섭취할 경우 일일 섭취 권장량의 67%에 해당하는 비타민E 8mg과 16%에 달하는 식이섬유 4g를 비롯해 11가지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며 “아몬드에 풍부한 비타민E는 노화를 방지하고 건강한 피부와 머릿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단백질·식이섬유 등은 포만감을 제공해 식간 간식으로 섭취할 경우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를 주관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우수한 재배 방식으로 생산된 천연 식품 아몬드로 모두의 삶을 개선하고자 노력하는 비영리단체로, 캘리포니아 전역에 걸쳐 약 7,600여 개에 달하는 재배 농가들과 가공 업체들을 대표해 전략적인 시장 개발, 혁신적인 연구 진행, 업계 내 모범 경영 도입 촉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피부 건강과 체중 조절 등 아몬드의 뷰티 효능에 초점을 맞춘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뷰티 간식으로서의 아몬드를 알리기 위해 '아몬드, 아워 뷰티 시크릿(Almonds, Our Beauty Secre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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