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는 토트넘, 라이프치히에 패배

이동훈 기자입력 : 2020-02-20 08:21
손흥민 애스턴빌라전 부상 16강 1차전 홈경기 패배
해결사가 없었다. 팀은 패배를 담담히 받아드려야 했다.
 

팀 워크가 좋지 않았던 토트넘 홋스퍼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는 2월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RB라이프치히(독일)와의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손흥민(28)은 애스턴빌라전 부상으로 결장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나왔다. 상대인 RB라이프치히는 3-4-2-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영국)과 손흥민의 부상으로 ‘부상병동’ 신세가 됐다. 그 결과 이날 경기에서는 모라, 베르흐베인, 알리가 공격수로 나섰다.

주심이 경시 시작을 알렸다. 토트넘의 공격이 무뎠다. 상대적으로 라이프치히는 공격이 날카로웠다.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라이프치히는 쉼 없이 슈팅을 날렸다. 토트넘 수비수들은 공세를 막기 바빴다. 슈팅 수가 대단했다. 토트넘은 3번, 라이프치히는 무려 11번을 골문을 향해 날렸다. 전반 종료. 토트넘 골키퍼 요리스의 선방이 팀을 살렸다.
 

결승골의 주인공 베르너(왼쪽) [AFP=연합뉴스]


후반전이 시작됐다. 경기 양상은 마찬가지였다. 후반 58분 토트넘의 수비수 데이비스가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뼈아픈 실책. 라이프치히의 베르너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1-0. 토트넘 안방에서 라이프치히가 우위를 점했다.

모리뉴 감독은 다급해졌다. 후반 64분 2명의 선수 교체를 지시했다. 실점 직후 선수교체는 모리뉴 감독의 특기다. 알리와 페르난데스를 빼고 라멜라와 은돔벨레를 투입했다. 새로운 피를 수혈해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수차례 골문을 두드렸지만, 해결사의 부재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주심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었다. 토트넘이 홈에서 무릎을 꿇었다.

라이프치히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2월22일 첼시와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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