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LG폰, 이번엔 다르다] V60 씽큐, 내달 미국 출시…국내선 '매스 프리미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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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2-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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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상반기 지역별 '투트랙' 전략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씽큐'를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전용 제품으로 준비한다. 한국 시장에는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을 갖춘 매스(대중적) 프리미엄폰을 선보인다.

5G 서비스 도입을 시작하는 북미와 유럽에서는 이동통신사의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 높은 가격을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V60 씽큐의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후면 4개 카메라와 4개 마이크를 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5000mAh 배터리를 장착했고 하단에는 3.5㎜ 헤드폰 잭이 남아있는 것도 특징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탈착형 디스플레이 액서서리인 '듀얼 스크린'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면 상단 중앙 카메라 부분이 패인 '노치' 디자인을 탑재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V60 씽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의 여파에 따라 LG전자는 행사 참가를 취소한 바 있다. LG전자는 미국, 유럽, 일본 등 각 법인 자체 행사를 통해 V60 씽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다음달 말 출시된다.

5G가 활성화 단계에 접어들어 이통사 경쟁이 둔화한 국내에서는 제품 자체의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5G 스마트폰으로 공략한다. LG전자는 국내 출시될 스마트폰 이름을 밝히지 않았으나 'G9 씽큐(가칭)'가 거론된다. G9 씽큐는 4월 이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V60 씽큐' 유출 이미지. [사진=에반블래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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