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억원 투입해 노후 옹벽·시장 건물 18곳 긴급보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기람 기자
입력 2020-02-20 00: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재난 취약지역 위험시설 조기 보수‧보강

서울시가 20억원을 투입해 긴급보수가 필요한 18곳에 조기 보수·보강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종로구 연립주택 노후 옹벽과 마포구 시장 노후 천장, 광진구 내 노후 석축 등 총 18곳이다. 주민들과의 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긴급보수를 실시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안전취약시설 정비 사업은 재난 소외계층 밀집지역의 재난위험시설 및 노후 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4개소를 정비했다.

시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자치구 공모를 실시했으며, 12개 자치구에서 27곳을 신청 받았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더 안전시민모임)이 참여하는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이 18곳 외에도 올 5월 중 공모를 통해 추가로 대상지를 선정, 하반기에 긴급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역 내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해소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엔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종로구 내 긴급 보수·보강 공사 예정지. [서울시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