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코로나19 대응 기관·단체 합동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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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0-02-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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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역사회 발생 및 확산 차단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 -

황선봉 군수가 코로나19 대응 기관단체 합동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19 대응 기관·단체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지역경제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황선봉 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대책회의에는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예산교육지원청, 농협 예산군지부, 1789부대, 예산군재향군인회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황선봉 군수는 대책회의에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바이러스 발생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의 완전 종식 때까지 상황에 맞는 맞춤 대응에 나서는 등 촘촘한 방역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내 화훼농가를 비롯해 소상공인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큰 만큼 민생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지역 공동체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지역경제 피해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책회의에 참석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정보 공유와 함께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데 공감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을 모아나가기로 약속했다.

군은 현재 코로나19의 발생 차단을 위해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의원 44개소를 통한 환자관리, 감염 예방물품 배부와 살균방역 소독, 대군민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한 감염예방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국비와 도비, 군비 등을 통한 방역 특별예산으로 7억1022만원을 편성해 코로나19 예방과 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내식당 주1회 휴무, 화훼농가에 대한 지원, 기업지원과 세재 감면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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