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다시 주목 받은 원격근무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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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2-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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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을 막기 위해 원격근무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국은 위챗 워크나 줌 같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원격근무에 나서고 있고 화상회의 솔루션 공급 업체 글로텍은 자사 화상 회의 솔루션 아이씨유씨를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화상회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줌의 주가가 올해 2월 급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로 많은 기업이 중국 출장을 가지 않고 화상회의로 업무를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구글과 골드만삭스, HSBC, 스탠다드차타드, P&G 등이 원격근무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릭 위안 줌 최고경영자(CEO)는 경제 전문지 CNBC와 인터뷰에서 "구글, 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중국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를 지시해 화상회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IT기업 텐센트도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서비스 텐센트 미팅과 모바일 메신저 앱 위챗을 이용해 무료로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알리바바는 딩톡, 화웨이는 위링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는 글로텍이 화상회의 솔루션 아이씨유씨를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아이씨유씨는 화상회의와 PC 바탕화면 공유와 스마트 폰을 통한 현장영상 공유(드론 포함), 원격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아이씨유씨의 원격근무 솔루션은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황재영 글로텍 아이씨유씨 사업본부 상무는 "당사 솔루션이 어려운 현재 비즈니스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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