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택시운전자 택시쉼터 조성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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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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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택시운전자들의 휴식 공간인 ‘택시쉼터’를 조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당초 이날 개소식을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적 행사를 취소하고 윤 시장과  택시운수종사자 관계자가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간담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이날 윤 시장은 택시업계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택시업체 대표, 택시노조위원장, 개인택시조합 관계자 등과 간담회도 진행했다.

택시쉼터는 택시운전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과로누적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지상 2층, 연면적 180㎡ 규모로 건립돼 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운동기구, TV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시설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택시운수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윤 시장은 “장시간 운전으로 지친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택시쉼터에서 잠시나마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정보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수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친절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법인택시 525대와 개인택시 2천89대가 운행 중이며 3천여 명의 택시운수종사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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