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관망심리 유입에 5포인트 하락… 2232.96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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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2-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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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에 투심도 관망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2포인트(0.24%) 내린 2232.96에 거래를 마쳤다. 7.34포인트(0.33%) 오른 2245.72으로 장을 시작한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250선을 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했다는 소식으로 관망 심리가 짙어지면서 막판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28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327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33%), SK하이닉스(2.00%), LG화학(0.86%), 셀트리온(2.59%)이 올랐고, 네이버(-0.27%), 현대차(-2.21%), 삼성SDI(-0.44%), 현대모비스(-1.44%), 삼성물산(-0.8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65%), 통신업(0.56%), 전기·전자(0.45%) 등은 강세를, 운송장비(-1.80%), 건설업(-1.80%), 의료정밀(-1.0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포인트(0.15%) 오른 687.61로 마감했다.

개인이 180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 1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14%), CJ ENM(8.65%), 펄어비스(1.32%), 스튜디오드래곤(2.38%), 메디톡스(1.97%), 에코프로비엠(1.70%), SK머티리얼즈(1.27%) 등이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3.11%), 휴젤(-1.52%)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182.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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