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준위, 통합신당 공식 명칭 '미래통합당' 확정…'115석' 현실화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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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2-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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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통합을 표방하는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13일 통합신당의 공식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확정했다.

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통준위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새로운 정당이 중도·보수통합 정당인 것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통합이라는 가치, 연대의 의미, 그런 차원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준위가 신당명을 확정하면서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의 ‘신설 합당’도 미래통합당을 새 당명으로 사용한다.

오는 16일 미래통합당이 창당되면 통준위 참여 세력들도 차례로 입당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은 ‘밀레니얼 핑크(분홍)’다. 한국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에서 조금 옅어진 것이다.

공천조직은 현재 한국당 체제를 확대 개편한다. 현재 한국당 공관위는 9명이다. 미래통합당 공관위는 이를 최대 13명으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최고위를 확대하기 위해 통준위 공동위원장단이 새 최고위원을 추천하기로 했다. 현재 9명인 최고위 정원은 늘어날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선거를 얼마 안 남긴 시점에 (지도부를) 전면 교체하는 전당대회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선거 끝나고 이른 시일 안에 전대를 열어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위와 마찬가지로 ‘지분 나누기’ 식의 추가 추첨이 아니라 좋은 분들이 있는지 함께 의논해서 추천하자고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이찬열 의원이 한국당에 입당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106석으로 늘어났다. 향후 미래통합당이 구성되면 새보수당 8석, 전진당 1석 등과 합쳐 115석이 된다. 
 

대화 나누는 정병국-이언주-박형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정병국(왼쪽부터), 이언주, 박형준 공동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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