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식 "박소담 드레스, 나의 빅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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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2-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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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선보인 배우 박소담의 드레스를 스타일링 했다고 공개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는 신우식이 출연해 박소담 드레스 비하인스 스토리를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박소담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핫핑크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신우식은 "나의 빅픽처가 통했다. 입어보기는 30벌 가까이 입었다. 모든 그림을 위해 드레스 중에서 고르고 버리고 다시 줍고 이 행동을 정말 많이 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 하나 나온 무기였다"고 말했다.

신우식은 삼성카드에 입사했던 경험이 있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삼성카드 퇴사 이후 패션공부를 위해 일본 유학을 다녀온 그는 2003년 스타일리스트 업계에 뛰어들어 유명세를 탔다. 신우식은 황신혜, 임수향 등 약 70여명의 여배우들을 전담하는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나피스타일 대표이사직도 맡고 있다.
 

[사진=신우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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