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 낙후한 개발도상국 돕기 나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13 07: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해 환경이 낙후한 개발도상국 돕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비영리 민간단체와 법인,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제안을 받는다.

지원할 국가와 추진 사업을 선정해 수행 단체·기관에 최대 3000만원의 공적개발원조 사업비를 지원한다.

인적 자원, 기술, 자본이 없는 세계 최빈국 등에서 진행하는 교육·보건·의료·환경·경제 분야의 개발원조, 사회발전 기반조성, 시설 개·보수 등이 지원 대상 사업이다.

민간이 보유한 전문성, 경험, 역량, 인적·물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근본적인 빈곤 해결에 도움을 주는 장기적 안목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제안받는다.

다년간 진행이 필요한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제안받아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지속 추진한다.

관련 사업을 제안하려는 단체·기관은 사업계획서 등을 기한 내 성남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야 한다.

서면 심사, PPT 발표 평가를 거쳐 지원 단체를 3월 중 선정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월드휴먼브리지의 ‘네팔 키르티푸르 마을 중등학교·도서관 건립 사업’, 한몽교류진흥협회의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 농업교육센터 조성 사업’ 등 4개 공적개발원조 사업 수행 단체에 모두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