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업비트, 이용자 인기 보조지표 'Top 5' 공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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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윤경진 기자
입력 2020-02-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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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이용자 인기 보조지표 'Top 5' 공개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업비트에서 사용자가 선호하는 트레이딩 보조지표를 공개했다.
 
두나무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업비트 이용자의 차트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기본 보조지표인 이동평균선 외 가장 많이 설정된 보조지표는 일목균형표, 볼린저밴드, 매물대, 상대강도지수(RSI), 이동평균수렴(MACD) 순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일목균형표 차트는 전환선, 기준선, 후행 스팬, 선행 스팬 1, 선행 스팬 2 다섯 개의 요소로 구성돼 여러 단위 기간에 대한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단일 차트다. 대부분 후행성을 띄는 보조 지표와 달리 선행성까지 갖추고 있어 향후 시장 추세 예상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볼린저밴드는 주식 차트 분석에서도 많이 이용되는 보조지표다. 일정 가격 구간에 거래된 물량을 확인하고 해당 암호화폐의 지지선 및 저항선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RSI는 특정 암호화폐의 과매도 및 과매수를 판단하기 위해 사용된다. MACD는 이동평균선 지표의 진화형으로 단기 이동평균값과 장기 이동평균값간의 차이인 MACD 곡선과 신호 곡선의 교차 시점이 암호화폐 거래 판단에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디지털 금융 전문가 양성에 4년간 190억원 지원
 
금융위원회가 서울시와 디지털 금융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와 금융위는 오는 9월 여의도에 금융대학원을 개설해 첫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금융대학원에는 3∼4학기짜리 석사 학위 과정과 6개월 이내의 비학위 과정이 개설된다. 연간 선발 인원은 석사 과정 80명, 비학위 과정 160명이다.
 
교육 대상은 금융권 재직자, 핀테크 관련 종사자 등이며 교육 과정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금융 분야 이론과 실습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교육을 마친 학생이 창업을 희망할 경우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창업 공간 입주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금융 전문성을 갖춘 대학, 연구기관, 금융 관련 기관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시와 금융위는 금융대학원에 2023년까지 약 19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마 유통 블록체인 기술 도입

미국 버몬트 주에서 대마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유통 과정이 투명해질 전망이다.

미국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버몬트주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트레이스와 제휴를 맺고 대마 생산과 유통 단계에 이더리움 상에서 이용되는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마 사용은 지난 2018년 변경된 농업법에 의해 미국에서 합법화가 된 상태이며, 버몬트 지역에서 대마 재배는 성장산업 중 하나다.
트레이스는 대마초 공급망을 갖추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웹 포털을 구축하고 제품의 이동 장소와 시기 위치를 기록해왔다.

버몬트 주와 트레이스의 협약은 5년간 지속하며 오는 3월부터 생산자와 유통업자는 모든 물류 데이터를 이더리움 기반 추적 플랫폼에 등록하게 된다.

대마 유통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것과 관련해 스테파니 스미스 버몬트 농식품시장국(VAAFM) 매니저는 "무엇이 재배되는지, 어디에서 재배되는지, 수확된 후에 어디로 이동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조성에 223억 투입

부산시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56억원을 투자한다. 블록체인 특구 조성에는 2021년까지 223억원을 투입해 시장을 키울 계획이다.

부산시는 물류, 관광, 공공안정, 금융 분야에서 민간 사업자와 함께 블록체인 실증 서비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수산물 이력 관련 해양물류 플랫폼과 부산 지역 관광 정보 관련 스마트투어 플랫폼, 공공안전 영상 제보, 디지털 바우처(지역화폐)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삼성SDS 컨소시엄과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DID) 서비스를 항만 출입국 절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산시는 창업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거점별 창업인프라 확대(HW/SW) △유니콘기업 배출을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자금지원 생태계 구축 △글로벌 창업문화 확산과 글로벌 창업도시 도약 4개 전략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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