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 신임 각자대표에 박종학 CIO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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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20-02-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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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학 베어링자산운용 신임 대표 [사진=베어링자산운용 제공]



베어링자산운용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하고 박종학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종학 신임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통계학과 금융공학,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도이치자산운용과 미국 SEI 인베스트먼트(SEI Investment)를 거쳐 한국투자신탁 국제부에서 국제금융시장 리서치를 담당했다. 2004년 투자 전략 부문 대표로 베어링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2008년 7월부터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아 주식과 채권운용,  투자 솔루션 및 상품 구조 부문을 총괄해왔다. 

새로운 각자대표 체제 하에서 기존 배인수 대표는 대표이사직을 유지하며, 두 대표가 각자 전문상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학 대표는 운용 부문을 총괄하고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지원한다. 배인수 대표는 계속해서 영업, 클라이언트 서비스 및 운용 외 기업 경영 업무 전반을 이끌며 중장기 성장 전략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던컨 로버트슨(Duncan Robertson) 베어링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각자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에서 쌓아온 베어링의 명성을 이어가며 앞으로 성장과 도약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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