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메디신 사례 데이터 거래의 모델로 활용해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서비스를 창출하고 데이터 거래 모델 확립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산업지능화 우수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서울 강남에 소재한 벤처기업 아이메디신을 방문한 성 장관은 이렇게 말했다.

아이메디신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뇌파를 분석하여 치매 전 단계를 판별하는 프로그램 '아이싱크브레인'을 개발했다.

해당 제품은 뇌파를 측정하여 건강한 사람의 뇌파 데이터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치매 위험성을 조기 진단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치매 전 단계를 판별하기 위해 MRI(자기공명영상장치) 테스트를 해야 했으나 이는 수십만원에 달하는 비용과 시간소요 문제가 컸다.

다만 뇌파 측정으로 뇌 질환을 진단하는 방식은 수 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 됐으나 뇌파 데이터가 충분치 않아 그간 적절한 솔루션 개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이 2011년부터 축적한 1300여명의 뇌파 데이터를 아이메디신과 거래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AI에 접목해 솔루션 개발에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아이메디디신은 최근 아이싱크브레인에 대해 식약처 임상을 통과했다. 향후 뇌파를 활용해 파킨슨,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우울증 등 각종 뇌질환의 진단도 개발할 방침이다.

성 장관은 "데이터 3법 통과로 가명정보 개념이 도입되어 개인정보 활용 범위가 확장됨으로써 향후에는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사례는 데이터·AI를 활용하여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서울 소재 아이메디신을 방문하여, 뇌파측정 체험을 한 후 강승완 대표의 안내로 뇌파 분석(AI) 및 연구현장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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