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년 전통 남아공 '스피어' 와인, 홈플러스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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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2-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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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아공 대표 품종 '피노타주' '슈냉 블랑' 각 1만2400원 판매

홈플러스는 1692년 설립된 남아공 와이너리 '스피어 와인즈(Spier Wines)'의 시그니처 와인 2종을 국내 대형마트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사진=홈플러스 제공]

328년 전통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이 홈플러스에 상륙했다.

홈플러스는 1692년 설립된 남아공 와이너리 '스피어 와인즈(Spier Wines)'의 시그니처 와인 2종을 국내 대형마트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스피어 와인즈는 남아공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다. 남아공 와이너리 최초로 ISO 22000 공인을 받는 등 친환경 와이너리로도 정평이 났다.

특히 2019 베리타스 와인 어워즈(2019 Veritas Wine Awards)에서는 금메달 중에서도 최고의 상으로 불리는 더블 금메달을 9개나 획득하면서 역대 최다 수상 와이너리의 영예를 안았다.

홈플러스는 각 포도 품종 고유의 특징을 가장 잘 살린 '스피어 시그니처 슈냉 블랑'과 '스피어 시그니처 피노타쥬'를 병당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병 구매 시 병당 1만2400원에 살 수 있다.

'스피어 시그니처 슈냉 블랑(Chenin Blanc)'은 신선한 산미와 구아바, 리치 등 열대 과실의 향긋한 아로마, 배와 사과의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진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화이트 와인이다. 2019 베리타스 와인 어워즈와 ‘2018 미켈란젤로 인터내셔널 와인 어워즈(Michelangelo International Wine Awards 2018)’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피어 시그니처 피노타쥬(Pinotage)'는 남아공의 대표적 희귀 포도 품종인 피노타쥬로 만든 클래식한 스타일의 레드 와인이다. 진한 다크 체리와 자두의 향, 은근한 시나몬의 풍미와 함께 약간의 스파이시한 느낌의 타닌을 실크처럼 부드럽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원범 홈플러스 차주류팀 와인 바이어는 "와인 애호가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남아공 와인 중에서도 명품 와이너리로 손꼽히는 스피어의 대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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