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캐피탈, 캄보디아 소액대출 현지법인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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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2-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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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캐피탈은 11일 캄보디아 소액대출회사의 지분 100% 인수를 완료하고, 캄 캐피탈(Cam Capital Plc) 법인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DGB캐피탈은 지난해 7월 인수를 위한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한 이후, 국내외 인허가와 관련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에 인수한 소액대출회사는 2015년부터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소액 담보대출 중심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현지법인이다. 향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법인장으로 선임된 로스 티어릿(Ros Thearith)은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 현지인 법인장이다.

로스 티어릿 법인장은 DGBSB의 OLP지점과 BKK지점 지점장으로 근무 당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해 캄보디아 현지에 특화된 영업과 디지털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소액대출회사 인수는 그룹의 글로벌 전략의 방향성에 맞춰 진행됐다”며 “이번 인수로 캄보디아에서 DGB SB와 함께 현지 대출 산업 전체를 커버하는 것은 물론 향후 동남아시아 디지털사업의 테스트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캄 캐피탈 본사. [사진=DG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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