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시상식 당일 가장 많이 트윗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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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02-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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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어 조커·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순

아카데미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영화 기생충의 최우수작품상 수상 공지 트윗. [제공=트위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에 오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영화로 꼽혔다.

트위터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0일(한국시간)까지 발생한 트윗 가운데 아카데미 시상식과 관련한 글로벌 트윗을 분석한 결과, 영화 기생충이 시상식 당일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60만건 언급되며 가장 많이 트윗됐다고 11일 밝혔다.

2위는 남우주연상(호아킨 피닉스)을 수상한 영화 '조커'가 차지했다. 3위는 남우조연상(브래드 피트)과 미술상을 수상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돌아갔다. 4위와 5위는 각각 '조조 래빗', '토이스토리4'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순간도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하던 때였다. 기생충의 작품상 수상이 확정된 순간 전 세계 트위터에서는 약 50만건의 관련 트윗이 쏟아졌다. 봉 감동이 감독상을 수상하던 순간은 트윗량이 많았던 순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호아킨 피닉스가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되던 순간은 가장 많이 트윗된 순간 2위에 기록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르네 젤위거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던 순간과 에미넴의 시상식 축하공연이 진행된 때였다.

이 밖에도 봉 감독은 시상식날 가장 많이 트윗된 셀럽이었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봉 감독 관련 트윗은 52만건에 달했다. 이어 호아킨 피닉스와 에미넴, 브래드 피트, 나탈리 포트만이 순서대로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관련 가장 많은 리트윗을 받았던 글은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계정에서 영화 기생충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을 알리는 트윗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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