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 당시 한국인 8명도 해당 쇼핑몰을 찾았지만, 안전하게 대피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31명이며, 이 중 10명은 상태가 심각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정부 당국은 쇼핑몰 안에 시체가 남아 있지는 않지만, 추가적인 부상자나 사망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범인 체포 여부도 밝혀지지 않았다.
범인은 동북부 나콘랏차시마시의 인근 한 군부대에서 근무하는 짜끄라판 톰마(32) 선임 부사관으로 8일 오후 3시 30분께 부대 지휘관 등을 총으로 쏜 뒤 탈주했다. 이후 오후 6시께 시내 한 쇼핑몰에 도착하면서 총기 난사극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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