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검찰, 업비트 ‘무죄 선고’에 불복해 항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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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장은영 기자
입력 2020-02-0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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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업비트 ‘무죄 선고’에 불복해 항소

검찰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대한 무죄 선고에 항소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지난달 31일 송치형 두나무 의장 등 두나무 운영진 3명에 대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사전자기록위작 등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업비트가 임의 계정인 ‘아이디 8’로 1221억원의 원화와 암호화폐를 거래소에 보유한 것처럼 허위조작에 나섰고, 비트코인 1만5000개를 매도해 1491억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지난 2018년 12월 두나무 운영진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 체인널리시스, 암호화폐 40개 이상 분석·추적 지원 확대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인 ‘체인널리시스’가 비트코인 외 이더리움(ERC20) 토큰 10여종을 추가하며 40여개 이상 주요 코인에 대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체인널리시스는 ERC20 기반 토큰 BAT, OMG, DAI, MKR, ZRX 등을 추가했다.

조나단 레빈 체인널리시스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암호화폐 시장이 급속하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이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컴플라이언스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 지원을 위해 폭넓은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 레아프로토콜, 암호화폐 대중교통 결제시스템 개발

핀테크 전문기업 레아프로토콜(RheaProtocol)이 결제기술 전문기업 티페이먼트(Tpayment)와 특허·기술 지원과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아프로토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택시 내 단말기에서 QR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암호화폐를 기존 결제수단처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박대용 레아프로토콜 창업자는 “택시뿐 아니라 대중교통에서도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가맹점에서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IBM, 올해 블록체인 5대 전망 발표

IBM 블록체인팀이 6일 사내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 연구원, 각 산업별 고객들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하는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2020년 블록체인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5대 전망을 발표했다.

△실용적인 거버넌스 모델의 출현 △상호연결성 실현 △사물인터넷(IoT), 5G, AI 등 최신 기술과의 접목 △검증 도구를 통한 악성 및 허위 데이터 소스 식별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소ㆍ도매 확장 등이다.

특히 IBM은 토큰, 디지털 화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가 자본 시장의 주요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자산과 증권을 토큰화 해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고 이러한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고 교환하는 것은 자본 시장의 효율성, 보안성, 생산성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블록체인산업 최고경영자과정 신설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가 에듀블록, 한국블록체인평가와 공동으로 블록체인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을 신설했다.

이 과정은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정보 전략을 제시해 혁신적인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 시대를 선도할 경영자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전하진 시티플랜(Siti Plan) 대표, 박재현 람다256 대표, 이정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노태석 금융위원회 정책관,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이보경 코인원 부대표, 김정혁 서울사이버대학 교수, 고영진 한국거래소 실장, 김상환 부산은행 부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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