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웹케시,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 맞손… "CEO 의사결정 AI가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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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20-02-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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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경영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기업 CEO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4일 B2B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와 'AI 경영관리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과 챗봇 도입 △B2B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과 지원단말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해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솔루션은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질문을 하면 AI를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T는 AI 경영관리솔루션을 기업 CEO들의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서브 브레인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2월 AI TV '기가지니' 가입자 220만을 돌파해 AI 컴퍼니로 자리 잡는 KT는 기가지니 AI기술과 서비스를 다양한 모바일 단말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SDK(Software Development Kit)' 솔루션을 지난해 6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와 웹케시는 모바일 SDK를 활용해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B2B 금융 핀테크 전문기업인 웹케시와 AI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제는 KT의 AI기술을 기업에서도 접할 수 있도록 AI Everywhere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완수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스마트 AI 시대 개막에 발맞춰 2020년은 기업 업무에 AI가 접목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B2B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무 협약식에서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왼쪽)와 웹케시그룹 윤완수 부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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