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입춘 한파’ 월동작물 철저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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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20-02-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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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농업기술원, 농작물 피복물 점검 등 동해 예방 강조 -

[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주부터 영하 11℃까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진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월동작물 등 농작물 동해 및 저온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겨울철 온도가 높아 성장이 빨라지고 웃자람 현상이 있는 마늘의 경우 영하 8℃ 이하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되면 동해가 발생해 부직포나 비닐 등으로 추가 피복을 해주는 게 좋다.

또 토마토, 딸기, 화훼 등 시설원예작물은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난방기를 점검해야 한다.

과수는 생육재생기에 기온이 영하 15∼20℃까지 떨어지면 동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백색 페인트를 주간에 칠해주거나 반사필름 등 보온재로 피복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김양섭 재해대응팀장은 “올겨울 기온이 높아 월동작물들의 웃자람과 생장속도가 빨라졌다”며 “이번 한파는 물론, 봄철 과수 개화기 등에 저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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