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전지에 거는 기대"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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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2-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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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4일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만5000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 적자 폭 심화와 소형 전지 비수기가 겹치면서 전지 전체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자동차 전지는 매출 성장으로 손익분기점(BEP)에 준하는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본다"면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대규모 충당금 약 3000억원을 반영하면서 중대형 전지 적자 폭이 심화됐다"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LG화학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1643억원으로 내놓았다.

한 연구원은 "전지 부문은 소형 전지 비수기 지속, 자동차 전지 신규 설비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적자 폭은 줄어들 것"이라며 "다만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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