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5번 확진자 다녀간 와이즈웨딩 "방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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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20-0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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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강남구 와이즈웨딩이 방역을 마쳤으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일 와이즈웨딩은 "방송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보도된 내용으로 인해 고객들의 불안감이 있으실 것으로 사료되어 그간 진행 상황을 공지 드린다"며 "당사는 고객이 확진자로 판명되어 연락을 받은 즉시 질병관리 본부와 강남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한 후, 다음날 아침 강남 보건소의 진행하에 방역 및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와이즈 웨딩은 5번 환자(33)가 지난 28일 다녀간 곳이다.

5번 환자는 33세 한국인 남성으로, 중국 우한 인근 장사공항에서 24일 아시아나항공(OZ322) 편으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당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26일 몸살 기운이 생겼다고 진술했다. 이후 30일 확진됐다.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접촉자 1명(9번 환자)도 31일 확진 환자로 확인됐다.

5번 환자가 다녀간 날이 평일 오후 시간이라서 와이즈웨딩 측에서 그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은 담당자 1인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즈웨딩은 "확진자와 응대한 담당자는 1인이며, 당시 휴무로 자택 체류중에 연락을 받고 당일 밤 보건소에 요청하여 대학병원에서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더욱 안전한 관리를 위해 2주간 재택 근무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와이즈웨딩 측은 현재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강남구청으로부터 안전에 이상없음을 확인 받은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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