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영업이익 1조원 비결"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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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20-01-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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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주식을 사라는 의견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31일 대림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11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의 상향 조정에도 투자 확대에 따른 순차입금 증가를 반영했다는 판단에서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2조7000억원)과 영업이익(3477억원)은 1년 전보다 각각 0.3%, 108.7% 증가했다. 영업외로 주택 미착사업장 충당금(1300억 원)과 고려개발의 SOC지분 공정가치평가 손실(400억 원) 등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대림산업이 양호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내놓았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부문의 매출 회복, 안정적인 이익률 지속 등 본사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지만 무엇보다 연결 자회사 편입 효과가 크다"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워크아웃을 마친 고려개발이 연결로 편입됐으며, 3월 최종 인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미국 크레이튼(Kraton)사의 카리플렉스(Cariflex) 실적도 올해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들의 영업이익 기여만 약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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