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환율]신종코로나 사태 주시 속 엔화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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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20-01-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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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환율 보합권 등락

29일 투자자들이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 폐렴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횡보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환시 종가 대비 0.01% 오른 109.15엔을 가리키고 있다. 

우한 폐렴 공포가 급격히 높아졌던 27일 안전자산 엔화로 투자자들이 도피하면서 엔·달러 환율은 108.73엔까지 떨어지기도(엔고) 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한 뒤 일본 증시도 상승 흐름을 물려받는 등 시장은 다소 안정을 되찾은 분위기다. 다만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여전한 데다 시장에 재료가 될 만한 큰 지표 발표가 없어 큰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우노 다이스케 스미토모미쓰이은행 수석 전략가는 이날 로이터 인터뷰에서 "환자와 사망자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백신이 언제 준비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시장에선 낙관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위험회피 움직임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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