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증상 의심되면 가는 ‘선별진료소’ 우리 동네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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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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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 의심 시 의료기관 대시 선별진료소로 가야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전국의 선별진료소 명단과 위치를 발표했다. 만약 발열(37.5도)과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의심된다면 자신과 가까이에 있는 선별진료소를 찾으면 된다.

서울에는 27개이며 경기 52개, 부산 12개, 대구2개, 인천 20개, 광주 6개, 대전 9개, 울산 4개, 세종 1개, 강원 10개, 충북 16개, 충남 17개, 전북 17개, 전남 28개, 경북 34개, 경남 26개, 제주 7개 등 이다.

서울의 경우 보라매병원(동작구),서울의료원(중랑구),중구보건소(중구), 용산구보건소(용산) 등이며, 경기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립수원병원(수원시 권선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부천시) 등이다.

선별진료소 명단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료기관 추가 설치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갱신될 예정이다.

선별진료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감염병의 확산을 막는 게이트 키퍼(gate keeper) 역할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염병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면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역 내 보건소가 선별진료소가 되기도 하지만 지자체 별 사정에 따라 일반 의료기관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도 한다. 앞서 일부 지자체에서 선별진료소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나 여전히 업데이트되지 않은 지자체가 많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시도 민원 콜센터에서도 선별진료소를 안내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이 아닌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진료 받아 달라”고 말했다.

다만 방문 전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로 신고해 병원 내 전파 위험을 차단하는 것이 권고된다.

신고를 받은 관할 보건소는 선별 진료소와 협력해 신고대상 환자의 역학조사 및 사례 분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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