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한 폐렴 확산 공포에 마스크의료기기 관련주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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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1-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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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하는 가운데 28일 장 초반 일부 마스크 업체와 의료기기 업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4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마스크 생산업체 오공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체외진단업체 바디텍메드(30.00%), 인공호흡기·환자감시장치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업체 멕아이씨에스(30.00%), 중증 급성호흡기 감염바이러스 검출 키트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의료기기 업체 피씨엘(29.82%) 등도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와 함께 케이엠(29.61%), 모나리자(28.09%), 케이엠제약(27.98%), 웰크론(22.3%), 국제약품(23.41%) 등 마스크 관련주로 엮이는 종목이 크게 뛰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지난 27일 오후 8시 현재 중국 30개 성에서 2천840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는 81명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확진 환자도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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