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우한 폐렴' 감시대상자 17명...현재까지 '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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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1-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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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시대상이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17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질본)는 우한 폐렴 확진자인 중국인과 접촉한 8명을 포함해 17명이 대구·경북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 지역에서는 보건소 직원이 매일 능동감시자 6명의 증상을 점검, 보건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지난 20일 중국남방항공 비행기를 타고 중국 우한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아 능동감시자에 포함됐다.

나머지 2명은 최근 중국 우한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능동감시자에 포함됐다.

이들은 기침과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도의 경우 중국인 확진자(1·2번) 2명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온 6명과 최근 우한시를 다녀온 5명을 능동감시자로 지정했다.

이들 중 5명은 각각 지난 13, 19, 22일 중국 우한시를 출발해 인천으로 귀국한 3명과 21일 귀국한 2명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기침과 발열로 자진신고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들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27일 경기도 고양 명지병원 격리음압병실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전담 의료진이 '신종코로나'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명지병원은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 운영병원으로서 확진환자의 입원, 치료 사실과 일반 병원내 시설과 완벽하게 차단된 격리병상에서의 별도로 지정된 전담 의료진에 의한 최선의 진료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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