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대한민국 살리기에 자유우파 힘 모아야"
  • 유승민 "경제·안보 살리는 정치 절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23일 서울역에서 설 연휴 귀성객을 대상으로 배웅에 나섰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KTX 플랫폼 앞에서 귀성하는 시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 인사를 건넸다.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50여명은 한국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목도리와 빨간 점퍼 등을 착용했다.

황 대표가 등장하자 진보단체 활동가 3명이 '헤쳐 모여 도로새누리당', '당당하게 종로에서 출마하라'고 쓴 피켓을 들고 시위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설 연휴 이후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을 만날 계획에 대해서 "누구와 어떻게 (통합) 할 것이냐 하는 것은 상대방이 있는 문제 아닌가"라며 "제가 말씀드리기에는 적절치 않고,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자유 우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오전 9시 45분 같은 장소에서 새보수당의 귀성길 인사도 진행됐다.

새보수당은 지난 5일 중앙당 창당대회 당시 화제가 됐던 흰색 상의와 청바지 차림을 한 채 '새로운 보수', '젊은 정당' 등 문구를 쓴 어깨띠를 둘렀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정치적인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올해는 새보수당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국민 얼굴에 웃음꽃을 활짝 피우게 만들겠다"며 "힘들고 어려운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저희가 안아드리고 무너진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은 귀성 인사 후 기자들과 만나 "매년 설마다 서울역이나 대구역에서 고향 가시는 분, 오시는 분들께 인사를 드려왔다"며 "경제·안보 등 모든 일이 어려워서 그런지 올해 설은 많은 분들의 표정이 무거우신 것 같다. 경제를 살리고 국가 안보를 튼튼히 지키는 정치가 절실한 것 아닌가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슷한 시간대에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귀성 인사가 진행되면서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귀성길 만남'도 예상됐지만 결국 불발됐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3일 서울역에서 귀성객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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